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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분사와 분사구문의 차이가 뭘까요? 의미와 구조가 달라요!

by 하늘풍요 202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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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사와 분사구문의 차이가 뭔지 공부해 볼게요. 먼저 분사가 있는 이유를 아셔야 합니다. 분사/ 부정사/ 동명사가 있는 이유는 표현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단어가 모자라서 동사를 잠시 빌려와서 명사, 형용사, 부사 역할을 하는 거랍니다.

 

부사에 대해서도 낯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부사'가 뭔지 어떻게 공부하고 시험에서는 무엇을 묻는지 도움이 되는 글을 알려 드릴게요. 

 

 

 

분사와 분사구문 차이 포스터

 

 

 

"부정사, 동명사, 분사가 있는 이유는 표현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단어가 모자라서 동사를 잠시 빌려와 동사에 to나 ~ing를 붙이거나 p.p형을 써서 즉  'to R' (부정사),  '~ing'(동명사 또는 현재분사), 'p.p'(과거분사) 형태로 명사, 형용사, 부사 역할을 하는 거예요!"

 

 

 

분사와 분사구문의 차이 

 

 

분사와 분사구문의 차이에 대해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음처럼 구조가 다르고 해석도 달라요.

 

<the ~ing / p.p N> (현재분사/ 과거분사)

 

<~ing / p.p~~, S V~~.> (분사구문)

 

보다시피 분사는 동사를 빌려와 형용사 역할을 하니까 뒤에 명사가 있어서 이를 수식하고 해석은 <~하는/ ~되는>으로 합니다. 

 

반면, 분사구문은 <~ing/ p.p~~, S V~~.> 형태로 해석은 <~하면서/ ~되면서, S V~~.>으로 합니다. 

 

즉 구조와 해석이 다른데 분사 ~ing/ p.p 모양이 같을 뿐이에요. 

 

 

[ 현재분사와 과거분사 ] 

 

분사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동사를 빌려와 명사를 수식하거나 보충해 주는 형용사 역할을 합니다. 동사 원형에 ~ing를 붙인 현재분사와 동사의 3단 변화에서 외운 p.p 과거분사가 있습니다.

 

동사의 3단 변화는 왜 외울까요?

<3단 변화를 외우는 이유(여기 클릭)> 글을 읽어 보시면 영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현재분사 (Present Participle)>: 능동의 의미로 '~하는'으로 해석되고, 진행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1. The running water is cold. 흐르는 물은 차갑다.

(물은 '스스로 흐르는' 거니까 능동인 현재분사 running이 왔어요.)


2. She saw a flying bird. 그녀는 날고 있는 새를 보았다.

(새는 '자기가 나는' 거니까 능동인 현재분사 flying이 옵니다.)

 

 

<과거분사 (Past Participle)>: 동사에 -ed를 붙이거나 불규칙 3단 변화에서 p.p 형이므로 반드시 3단 변화를 외우셔야 해요.

 

수동의 의미로 '~되는, ~된'으로 해석되고, 완료된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1.The broken vase was expensive. 깨진 꽃병은 비쌌다.

(꽃병은 '깨지는' 거니까 수동 의미로 break의 p.p broken이 왔어요.)


2. The written report was submitted on time. 작성된 보고서는 제시간에 제출되었다.

(보고서는 '쓰여지는' 거니까 write의 p.p written이 옵니다.)

 

 

자연 사진

 

 

[분사구문 (Participle Phrase)]

 

분사구문은 분사가 포함된 구로,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ing / p.p ~~, S V~~.> 문장 구조입니다.

 

구조에서 보다시피 '~ing / p.p' 즉 분사가 있고, 주어 동사가 없는 그냥 단어들이 나열되는 거니까 절이 아니라 '구'라서, '분사'와 '구' 이 두 단어를 합쳐 '분사구'라고 부르는 거예요. 영어로도 Participle Phrase라고 하는 거고요.

 

문법을 공부하다 보면 문법 용어가 거의 한자어가 많아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저는 그냥 문법 용어는 거의 영어 그 자체로 설명해요.

 

사실 내용이 중요한 거니까 너무 문법 용어에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분사구문도 이 경우에 해당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강의하면서 분사구문이라고 말한 적이 거의 없어요. 그냥 문장 구조를 먼저 알려 주고 왜 분사구라고 부르는지 위에서 설명했던 것과 똑같이 설명합니다.

 

<~ing / p.p ~~, S V~~.>이 문장 구조는 태생이 <접속사 S V~~~, S V~~.>입니다. 두 절의 주어가 같을 경우, 하나를 생략할 수 있는데요.

 

이때 주어를 생략하면서 동사가 능동이면 '현재분사 ~ing'를 수동이면 '과거분사 p.p'를 씁니다. 또 접속사도 생략할 수 있어요.

 

접속사는 부사절을 이끄는 접속사여서 주로 시간, 조건, 양보, 이유를 나타냅니다. 만약 글쓴이가 의미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싶으면 접속사를 살려둬서 <접속사 ~ing / p.p~~, S V~~.> 문장 구조로 쓸 수 있어요. 

 

분사구와 분사 차이를 보다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도움이 되는 글을 알려 드릴 테니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분사구문 예문>

분사구 <~ing / p.p ~~, S V~~.> 문장을 <접속사 S V~~~, S V~~.>로 바꿔 보겠습니다. 

 

1. Walking down the street, I met an old friend.
=> As I was walking down the street, I met an old friend. 
(내가 길을 걷고 있을 때, 나는 오랜 친구를 만났다.) 

2. Having finished his homework, he played video games.
=> After he had finished his homework, he played video games. 
(그가 숙제를 끝낸 후에, 그는 비디오 게임을 했다.) 

(주절의 동사 played 보다 먼저 숙제를 끝냈기 때문에 과거완료 had finished이고, 이걸 분사구문으로 바꾸면 having finished로 씁니다.)

 

 

 

3. Being tired, she went to bed early.
=> Because she was tired, she went to bed early.
(그녀가 피곤했기 때문에, 그녀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형용사 tired 앞에는 be 동사가 있어야 해서 being tired로 씁니다.)

 

정리하며 

 

이렇게 해서 분사와 분사구문의 차이를 공부해 보았습니다. 

 

<the ~ing / p.p N> (현재분사/ 과거분사)

 

<~ing / p.p~~, S V~~.> (분사구문)

 

분사는 명사를 앞에서 수식하는 형용사이고 해석은 '~하는, ~되는'으로, 분사구는 태생이 <접속사 S V~~, S V~~.>이며, 생략 작업으로 모양이 ~ing / p.p 분사이고 '구'라서 '분사구'라고 부르며, 해석은 '~하면서, ~되면서'으로 한다는 점, 즉 구조와 해석은 다른데 분사 ~ing/ p.p 모양이 같을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분사와 분사구문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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